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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바닷가에서 'SONS OF SEOUL' 슬로건이 적힌 티셔츠를 입은 커플을 봤다. 저 옷을 입고 부산의 해변을 거니는 커플이라니 재밌는 장면이었지만, 슬로건만 놓고 보면 'SONS OF BUSAN' 보다는 확실히 밍밍했다. 'SONS OF BUSAN'을 단단한 타이포로 새긴 누드본즈(nudebones)와 안티도트(antidote)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는 두고두고 생각해도 훌륭하다. 긍정적인 것이든 아니든, '부산의 아들'이 가진 에너지를 그 어느 지역의 아들에 견줄까. 게다가 이렇게 간결하면서도 정체성 뚜렷한 콜라보레이션이라니. 보자마자 사고 싶었으나 이미 품절인지라 살 수 없었던 이 티셔츠는 아직도 가끔 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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