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센터 옆 제이미의 다이너에서 네이키드 버거를 주문했다.
기대 안 했는데 프레젠테이션도 되게 예쁘고 통통한 번이 맛있다.
스키니 프라이즈도 꽤!
여기서 원더월 나온다.
제이미의 다이너에서 나오는 원더월이라니, 영국이로구나.
이 곡이 끝나면 카페에 가야겠다.
홀푸즈 마켓 구경하러 왔다.
먹음직스런 식재료들이 가득한데,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예전에 캠든 지점에 갔을 때는 잘 못 느꼈는데, 그 곳 보다 큰 피카딜리점에 오니까 한국의 SSG 푸드 마켓이랑 다른 게 좀 많이 보인다.
일단 가격이 다르고, 아하하.
SSG는 홀푸즈에 비하면 훨씬 정적인 분위기다.
예전에 어떤 평론가가 지적한 '전시장 같은 건조함'이 뭔지 알 것 같다.
런던에 있으면서 썩 기쁘지 않게 다가온 것이 있는데, 바로 한국의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문제다.
런던에 있는 걸 표방한 것들이, 지금 서울에서 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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