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에서 - 29

엠지엠티가 나오는 빅토리아 잇.이다.

유리창에 메시지를 직접 써 넣은 크리스마스 맞이 스티커를 붙여 두었는데 한국말이 있다.

'새해 복!'

'메리 크리스마스!'

'캔 아이 해브 OOO?'

아무래도 여기 한국인 스탭이 있는 모양이다. 

오늘의 런던은 쌀쌀하지만 햇살이 좋다.

어제는 비가 깡소주 마시듯 내리더니.

그 비를 우산으로 애써 막아내며 메릴본엘 갔었다.

카페에서 나오니 날이 개어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