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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시한부 서울라이트

  • 시한부 서울라이트 - 21

    2014.03.12 by TokyoShin

  • 시한부 서울라이트 - 20

    2014.03.11 by Tokyo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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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4 by TokyoShin

  • 시한부 서울라이트 - 10

    2014.03.02 by TokyoShin

  • 시한부 서울라이트 - 9

    2014.03.01 by TokyoShin

시한부 서울라이트 - 21

어제의 쓸쓸함은 옅어졌다.그 자리를, 짐 꾸리기에 대한 강박이 채웠다.그래도 당장 정리를 시작하진 않을 걸 안다. 500일의썸머를 틀어놓고 샤워를 했다.나갈 채비를 하면서 영화를 봤다.요즘 내가 이 영화를 예전만큼 좋아하진 않는다고 생각했는데착각이었다. 카페가서 책이나 읽지, 하고 집을 나섰다.특별히 가고 싶은 곳이 없어서 그냥 걸었다.어쩌다 홍대 쪽에 오긴 왔는데 어딜 가야 할 지 몰랐다.예전에 친구가 말 한 아메노히커피상점이나 찾아보자 하고 어떤 골목으로 들어갔다.그리고 거기서 예전에 만난 곰상 남자가 일러준 섬을 발견했다.눈을 떼지 못하고, 아주 천천히 지나쳤다.좀 더 걸으니 그 유명한 김진환제과점이 나왔다.너무도 자연스럽게 이끌려 들어가 우유식빵 하나를 샀다.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더니, 그 개수..

Diary/시한부 서울라이트 2014. 3. 12. 13:21

시한부 서울라이트 - 20

이제 서서히 짐을 꾸려야 한다. 트레인스포팅을 틀어놓고 나갈 준비를 했다.더플코트에 닥터마틴을 신고, 사첼백을 메고 나갔다. 영국 느낌이라며 혼자 흡족해 했다. 언더월드 본슬리피가 킬러스 미스터브라잇사이드랑 어딘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경복궁역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언니를 만났다.박노수 미술관, 남도분식, 키오스크에 갔다.한남동에서의 다음을 기약하고 방으로 돌아와 인디에어를 봤다.이런 내용인 줄 알았으면 보지 말 걸 그랬다. 간밤에 자꾸 쓸쓸해졌다.카페에 가서 책을 읽고 나와 산책을 헀다. 어김없이 이상한 종교 전도사가 "학생이세요?"말을 붙이는 바람에 기분을 잡쳤다.바람이 분다로 시작한 청승은 Kiss And Tell에서 끝이 났다. 이제 서서히 짐을 꾸려야 한다.

Diary/시한부 서울라이트 2014. 3. 11. 03:51

시한부 서울라이트 - 13

간만에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셨다.한 친구와 집으로 가는 길,달리는 버스 안에서 이야길 했다. "그동안 내가 왜 그렇게 힘 주고 살았나 싶더라. 근데 나 힘 주고 있는 거 보여?" "응, 너 보여." 무언가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Diary/시한부 서울라이트 2014. 3. 4. 23:35

시한부 서울라이트 - 10

몹시도 늦게 일어났다.약속 없는 토요일이었다. '날씨 참 따뜻하네', 하고 걷다 새삼 3월인 걸 알았다.카드를 네 장 사고 카페에 가서 편지를 썼다.요즘 '톤 다운 된' 언니가 목동까지 가서 챙겨온 잡지를 건네받았다.밤 11시에 그릴파이브타코에 가서 부리또 세트를 먹었다.언니를 배웅하고 산책을 했다.어느 날 문을 닫은 공공장소가 퍼블릭 어쩌고로 변했다기에 그 광경을 보러 갔다.조금 울적했다.무대륙 있는 골목을 지나고 싶어서 걷다가 다른 길로 빠졌다.어처구니 없게도 헤매다 돌아왔다. 그렇게 토요일이 갔다.

Diary/시한부 서울라이트 2014. 3. 2. 02:51

시한부 서울라이트 - 9

모든 게 끝나고 이태원에 갔다.햄버거와 피자를 먹고 맥주를 마셨다.연애와 결혼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가 오갔고 나는 그저 부정할 뿐이었다. 2월이 끝나기를 진심을 다해 바랐다.세상은 3월이 되었다.서울에서 보내는 날들도 19일 뒤면 끝이다.

Diary/시한부 서울라이트 2014. 3. 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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