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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돈, 내가 싸우듯이,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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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kyoShin 2016. 6. 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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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

우리 삶은 어느 때보다 국제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똑같다. 자본주의라는 비참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p.29

우연과 필연의 반복 속에서 스스로가 역사가 되기 때문


p.40

밤에 시리얼을 먹는 건 자살행위지.


p.44

인생을 통째로 복습해야 해.


p.63

과거는 잊히지 않고 갱신되었다.


p.74

2차 대전과 포스트모더니즘, 이제는 신자유주의까지. 이것들이 모든 걸 망쳐버렸어.


p.138

통영의 숙박업소를 보자 홍상수가 떠올라 기분이 나빠졌다.


p.139

여행 후기가 가장 적은 곳이 최적이야.


p.148

영화는 대화의 보완물입니다.


p.209

1950년대, 1960년대 화가들이 너무 좋아해 자신의 광신자들에게조차 발가벗겨졌기 때문에 이제 와서 뒤샹을 좋아한다면 그건 커트 코베인을 좋아한다거나 김수영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거나 다름없잖아. 그건 어리석은 동시에 우스운 일이지,


p.283

한한은 자기 증명의 최고봉에 조지 오웰과 니체와 보들레르가 있다고 생각했고, 일생의 모토를 자기도취 없는 자기 증명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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