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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대담 미식대담 출간 기념 북토크에 갔다. 7시 반에 역삼에서 열리는 행사였다. 직전에 개인적인 일로 기분이 영 별로인 상태가 되어 가지 말까 싶었지만 억지로라도 몸을 이끌고 갔고, 토크를 들으면서 오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저자 이용재 평론가가 진행을 맡았고 패널로 메종 엠오의 오오츠카 테츠야, 이민선 셰프 그리고 주반과 이타카의 김태윤 셰프가 참여했다. 각 셰프는 레스케이프 호텔의 르 살롱 바이 메종엠오, 지난 7월 오픈한 이타카를 만들어간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이 평론가의 말을 빌려, 메종엠오 팀의 이야기는 컨셉이 빡빡하게 짜여진 레스케이프 호텔이라는 공간에 그들이 편입한 과정이었고, 김태윤 셰프의 경우 백지 상태에서 완전히 새로운 레스토랑을 구상하는 과정이었다. 메종엠오 팀은 호텔..
Diary/201
2018. 9. 18.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