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우치다 타츠루,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2010

Words

by TokyoShin 2014. 2. 10. 02:10

본문




p.58

인간의 위대한 점은 인간은 다리이지 목표가 아니라는 점이다.

인간이 사랑받을 수 있는 점은 그가 하나의 과도이며 몰락이라는 점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p.72

심리적으로 보아 우리의 사상은 낱말을 통한 그 표현을 빼면 형태 없고 불분명한 덩어리에 불과하다.

기호의 도움 없이는 두 개념을 분명하고 한결같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없다는 데에 철학자와 언어학자들은 항상 의견을 같이 했다.

사상은 그 자체로 보면 하나의 성운과 가아서 그 속에 필연적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일반언어학 강의」


언어 활동이란 '모두 분절되어 있는 것'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밤하늘의 별을 보며 별자리를 정하는 것처럼 비정형적이고,

성운 모양을 한 세계를 쪼개는 작업 그 자체입니다.

어떤 관념이 먼저 존재하고 거기에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니라 

이름이 붙으면서 어떤 관념이 우리의 사고 속에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p.91

'지금 여기, 나'라는 것은 역사에 무수히 존재하는 분기점이나 어느 방향이 '어쩌다가' 선택되어 출현한 것에 불과합니다.


p.127 

의미하는 것 - 시니피앙

의미되는 것 - 시니피에


p.140 

말하려고 하는 것은 입 밖으로 나오지 않고 말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 입 밖으로 나옵니다.

그것은 인간이 언어를 사용할 때 떠안게 되는 숙명이나 다름없습니다.


p.161 

추상적인 언어의 사용은 그것이 지적 능력의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라기보다는 그 민족사회 속의 특정집단이 지니고 있는 관심의 차이에서 온다.

- 「야생의 사고」


p.195  

기억은 그처럼 확실한 '실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늘 '생각해내면서 형성되는 과거'입니다.


p.202

라캉의 '자아'는 그 '말로는 할 수 없지만 그것이 말을 불러오는' 일종의 자기장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p.211

'나는 무능력하다'라는 사실을 맛보게 될 때 반사적으로 그 사태의 원인이 

'나의 외부에 있으며, 나보다 강력한 것이 나의 온전한 자기인식이나 자기실현을 방해하고 있다'는 이야기 형태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몸에 지니는 것, 다른 말로 하면 '무서운 것'에 굴복하는 능력을 몸에 지니는 것이 오이디푸스라는 과정의 교육적 효과입니다.


p.219

개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개체 간의 관계를 우선 연구하는 바로 그것이 구조주의 방법인 것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