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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170

Diary/201

by TokyoShin 2018. 11. 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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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직장을 옮기고 커다란 모니터 앉게 되었는데 종일 그걸 들여다보고 있으니 눈이 너무 피로하다. 눈 마사지를 자꾸 하게 된다.


자그마치 4년 3개월 만에 폰을 바꿨다. 임시로 아이폰 4s를 쓰며 애플의 신제품 출시일을 벼르던 친구가 XR을 예약했다며, 내게도 예약을 하라고 권한 덕택이다. 내가 징하게 쓰던 폰은 5s였는데, 나는 이제는 너무 작다고 평가되는 이 크기를 좋아하여 SE2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다. 올해 SE2가 출시된다는 루머가 완전히 무색해지고 나서는, 수명을 다한 배터리와 뿌연 카메라를 더는 길게 견딜 수 없어 반드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후보는 8과 X. XR. 또 친구 덕에 마지막 것을 택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스크린이 너무 커다란 것만 빼면. 


일과 삶의 프레임이 죄다 커지기만 한다. 멀리 보고 싶다. 큰 것도 작아 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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