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 - 172

Diary/201

by TokyoShin 2018. 11. 9. 22:56

본문




내일은 멀리 간다


한 동네에 직장과 집, 작업실이 있다. 나의 매일은 집, 직장, 작업실, 집의 동선을 그리며 흐른다. 주말이 되면 직장은 동선에서 빠진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과 작업실을 오가고 동네를 걷는다. 이 계절에 이렇게 잠잠한 날들을 보낼 수 있을 줄 몰랐다.


다음주면 직장을 옮긴지도 한 달이 된다. 그 사이 어떤 것을 포기했고 어떤 것을 얻었다. 얻는 것을 키워보려 내일은 멀리 간다. 서울숲에서 열리는 북토크에 가기로 했다. 작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으면 족하겠다.




'Diary > 2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 - 174  (0) 2018.11.17
201 - 173  (0) 2018.11.10
201 - 171  (0) 2018.11.08
201 - 170  (0) 2018.11.07
201 - 169  (0) 2018.11.06

관련글 더보기